입냄새 없애는 방법

치과를 다녀왔습니다. 식사를 하고 양치질을 바로 해도 그때만 상쾌하고 금방 입안이 텁텁해져요. 최근에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 같아 충치가 생겼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치과의사는 입안을 검사하더니 충치는 없다며 냄새를 없애기 위해 스케일링과 함께 몇 가지 조언을 해 줬어요.

입냄새를 막는 아내

약을 먹거나 시술을 해야 하는 것 말고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라 치과 의사의 조언을 올려봅니다.

양치질을 올바르게 한다.

식사 후 가능하면 30분 이내 양치질을 3분가량 해야 해요. 보통 슥삭슥삭 좌우로 치솔질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다 닦아 내지 못하기 때문에 세균에 의해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되면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양치질은 부드러운 솔로 위아래 45도 정도 기울여서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하라고 합니다.

    혀 바닥과 입천장을 닦아낸다

    혀 바닥에 끼여있는 백태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혀 클리너가 아니더라도 치솔로 혀 바닥과 입 천장을 꼭 닦으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혀 바닥은 보통 2~3번 문지르고 마는데 앞으로는 꼼꼼히 닦아야 할 것 같아요.

    치실을 꼭하고, 가글을 자주 하라

    치솔질이 끝나면 치실을 해서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빼내야 합니다. 치솔로 완벽하지 않다는 거에요. 치실을 사용해보니 깨끗하게 닦았다고 생각했는데도 음식물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었네요. 그리고 가글제품을 사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리스테린’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입안이 자주 텁텁하다고 느끼면 비알코올 제품도 있다고 해요.

    입안이 건조하다고 느끼면 물을 자주 마셔라

    입 안이 건조한 것도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입안이 마르면 자주 물을 마셔서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즐기는 술, 커피는 건조증의 주요 원인이니 가능한 피해야 한데요. 끊을 수는 없으니 줄여보고, 마시더라도 최대한 물을 자주 마시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편도결석인지 확인해라

    편도결석은 편도에 생긴 작은 덩어리로 편도에 음식 잔여물, 침샘 분비물 등이 응축되어 냄새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거울로 입안을 크게 열고 비쳐보면 편도에 노란색 덩어리가 보인다고 합니다. 저한테는 안보이는데, 편도결석이 있는 사람은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주염인지 확인하다

    풍치라고 불리는 치주염은 잇몸과 잇몸뼈사이에 염증이 생겨서 붓거나 피가 나는데 구치의 원인이라고 해요. 술 담배는 치주염을 악화시킨다고 해요. 잇몸이 안 좋다고 느끼면 인사돌을 사 먹기 전에 치과를 방문해서 전문의와 꼭 상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기적 치과 진료가 중요하다

    스케일링은 정기적으로 받으면서 치아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치아가 삐뚤빼뚤 못생겨서 음식물 찌꺼기가 숨을 자리가 많데요. 양치질도 중요하지만, 분기 또는 반기에 한번 치과를 방문해서 스케일링을 하라고 하셨어요.

    지금까지가 의사선생님이 조언해 준 방법입니다.

    추가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양파나 마늘 등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구강청결제도 가지고 다닙니다. 중요한 보고를 하러 가거나 가까이서 오랫동안 대화가 필요할 때는 구강철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잖아요.

    입냄새가 나지 않는 그날을 꿈꾸며 오늘도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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