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집트 여행에서 제가 머물렀던 호텔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도 여행 전에 많은 검색을 했었죠. 특히 카이로에서 무조건 들러야 하는 Grand Egypt Musuem과 Pyramids를 구경하고자 가까우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호텔을 찾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호텔이 Steigenberger Pyramids Cairo입니다.
피라미드 바로 앞에도 호텔이 몇 개 있는데, 후기가 좋지는 않더라구요. 깨끗하지 않고, 서비스가 좋지 않아 불평글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할 때 저는 호텔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쉴 때 잘 쉬어야 하고, 아침식사도 잘 해야 하고, 깨끗하고 안전해야 여행이 즐거우니까요. 기자 지역에서 비싼 호텔은 메리엇호텔입니다. 호텔평이 좋은데 너무 가격이 부담된다는게 문제죠.
저는 가성비를 따져서 조금 비싸지만 후기 평가가 좋은 Steigenberger Pyramids Cairo를 예약했습니다. 가격이 메리엇호텔의 절반 수준(약 30만원, 디럭스 룸 기준)이긴 하나, 5성급 호텔로 서비스가 괜찮았습니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Grand Egypt Musuem이 보입니다. 조금 거리감은 있지만 피라미드도 보이구요.
입구 전경입니다. 나즈막한 4층 건물로 이루어진 호텔입니다.
입구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야외 풀장이 펼쳐집니다. 고객들이 대부분 백인계가 많아보였어요. 일본인 단체 관광객도 보였구요.한가로운 풍경이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로비가 나오는데, 깨끗이 정돈된 호텔이었습니다. 바로 앞에 Lotus라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조식을 포함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당연히 주류도 판매하구요.
로비와 복도입니다. 잘 정리된 느낌이 드네요. 아쉬운 점은 5성급에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Business center(Computer+Printer)가 없어요. 업무를 보셔야 하는 분들은 노트북을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Lotus 레스토랑 입구입니다.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하길 권합니다. 근처에 따로 식사할 만한 식당이 없어요.
조식은 6시부터 시작인데요.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빵종류가 맛있었습니다. 고기 종류는 사람마다 다를텐데 글쎄요~
방은 3층으로 배정되었습니다. 피라미드 뷰를 선택하면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해야 합니다. 호텔이 조금 오래되었기는 한데 청소 상태는 좋아 보입니다. 아내는 먼지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중동 지역은 주변에 모래가 많아 먼지가 일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그만 욕조가 있어서 반식욕을 할 수 있습니다. 샤워부스는 옆에 따로 설치되어 있구요.
화장실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기자 피라미드입니다. 멀지만 3개 피라미드가 다 보여요. 저녁에 룸서비스로 이집트식 요리를 시켜서 피라미드를 바라보며 맥주를 한잔 했어요. 이것도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나름 묘미죠.
이집트 물가는 싸게 느껴졌습니다. 여행 경비에 큰 부담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호텔은 가능하면 5성급에서 묵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제가 머물렀던 Steigenberger Pyramids Cairo이 안전하고 깨끗하다고 생각되어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집트 여행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세요. 그럼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