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몰을 다녀왔습니다. 두바이 중심에 우뚝 쏟아있는 부르즈 칼리파 타워와 접해있는 두바이 몰은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최대 규모의 쇼핑몰입니다. 오늘은 두바이 몰 중에서 대표적인 몇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두바이 몰 주차장은 여러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는 주로 시네마 주차장을 이용해요. 오전에 방문하면 주차 공간 빈 자리가 많아서 아주 쉬운데 오후 늦게 방문하며 주차에 시간을 소모할 수 있어요.
주차를 하고 나면 두바이 몰과 바로 연결되는 통로를 걸어서 이동 합니다. 이동 중간에 차이나 타운 컨셉의 쇼핑 공간을 만나게 되는데 처음방문하시는 분은 둘러볼 만합니다.

좀 더 이동하면 바로 아이스링크를 만날 수 있어요.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분들도 꽤 있는것 같아요.

걷다 보면 인공 폭포(Water Fall)를 만나게 됩니다. 쇼핑몰 안에 4층 규모의 폭포를 만들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네요.

다음 돌아볼만한 곳은 수족관입니다. 티켓(199Dhs)을 사서 내부로 들어가서 볼 수도 있지만 밖에서 이렇게 관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럭셔리 브랜드 매장이 가득한 명품관을 가 보셔야죠.

여기 저기 구경하다 지하 1층 공간으로 내려가면 부르즈 칼리파 타워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 At The Top이라는 공간이 나옵니다. 티켓을 예매하셔도 되고, 현장에서 사셔도 됩니다. 저도 한번 올라가 봤는데, 특이한 건 없더라구요. 두바이의 탁트인 360도 뷰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올라가 보세요.

밖으로 나오면 부르즈 칼리파 타워 전경을 볼 수 있고, 분수쇼로 유명한 인공 호수를 만납니다.

분수쇼는 시작 시간은 시즌에 따라 다른데, 어제는 저녁 7:30분 부터 30분 간격으로 했습니다. 보통 첫번째 분수쇼는 아라빅 노래를 틀어주고 다음은 팝송을 들려주며 분수쇼를 합니다. 분수쇼를 하기 직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북적이는게 싫어신 분들은 두바이 몰 안에 나이키 매장이나 아이폰매장 창문을 통해 관람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잘 보여요.

이상 두바이 몰 투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두바이 몰은 워낙 많이 알려진 관광투어 코스라 다른 소개자료도 쉽게 접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제가 두바이 몰에 가끔 가는 이유는 에너지를 느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엉켜서 조화를 이룬다고 할까요. 에너지가 넘쳐요. 또한 사람구경도 참 재미있어요. 그럼 굿데이 되세요~